[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잉글랜드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노르웨이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노르웨이를 2대 1로 꺾었다.
이날 양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선제골은 노르웨이의 몫이었다. 후반 9분 노르웨이 솔베이그 걸브랜드슨이 잉글랜드 페널티박스 안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후반 16분 스테파니 휴톤이 동점 헤딩골을 꽂아 넣으며 1대 1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1분 루시 브론즈가 팀 동료 질 스콧과 조디 테일러로 이어진 패스를 골대 구석으로 꽂아 넣으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8강에 안착한 잉글랜드는 스위스를 꺾고 올라온 홈팀 캐나다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