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모닝’ 이어 표절 논란까지… 맹기용만 나오면 들끓는 인터넷

‘맹모닝’ 이어 표절 논란까지… 맹기용만 나오면 들끓는 인터넷

기사승인 2015-06-24 00:10: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맹기용 셰프가 이번엔 레시피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소녀시대 써니의 냉장고를 두고 박준우와 맹기용이 ‘고기보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 대결을 벌인 가운데 맹 셰프는 오징어를 소시지 형태로 만든 일명 ‘오시지’를 선보였다.

써니는 ‘오시지’ 요리에 “돼지고기 같다. 그냥 소시지 같다. 돈 주고 사먹으라고 하면 비싸게 주고 사먹을 거 같다”고 칭찬했다. 결국 승리는 맹 셰프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방송 직후 ‘오시지’ 레시피에 대한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한 블로거의 과거 레시피와 흡사하다는 것. 이 블로거는 2010년 자신의 블로그에 “오징어를 어떻게 해 먹을까 한참 생각하다가 우리 남매가 좋아하는 소시지를 응용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머리 속에서 정리된 레시피가 그대로 나와줘서 뿌듯하다”라며 “오징어 소시지는 특허 제품입니다. 도용하면 가만 안둘 것”이라고 적었다.

맹 셰프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방송에서 꽁치 샌드위치에 김치 코울슬로를 가미한 ‘맹모닝’을 선보여 괴식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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