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심에 억울함 드러내…“100% 홈런이었다”

이대호, 오심에 억울함 드러내…“100% 홈런이었다”

기사승인 2015-06-24 09:34: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3)가 오심으로 날아간 홈런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고엔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마키타 가즈히사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타구를 날렸지만, 3루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소프트뱅크 벤치는 즉각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비디오 판독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24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3회 이대호의 좌측 폴대를 통과하는 대형 타구가 파울로 판정됐다”며 “구도 감독이 심판진에 항의했지만 홈구장 이외에서는 비디오 판정은 채택돼 있지 않았고, 판정은 뒤집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00% 홈런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심판의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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