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남대문시장에 15억원 출연

신세계百, 남대문시장에 15억원 출연

기사승인 2015-06-24 09:33: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정부의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사업에 15억원의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메사빌딩에서 남대문시장상인회, 중소 기업청, 서울시, 중구와 손잡고 남대문시장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약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용 남대문시장상인회장, 한정화 중기청장, 박원순 서울시장, 최창식 중구청장,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기획·홍보·유통·마케팅 역량 지원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와 중구는 남대문 시장 활성화에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공감하고, 문화·예술·디자인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외국인 관광객 정책 수립과 연계, 남대문시장의 글로벌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남대문시장상인회는 남대문시장의 숨은 명품과 명물, 명인 등을 발굴하는 ‘슈퍼 스타 K식’ 컨텐츠 발굴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 편의시설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남대문시장의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에 앞으로 3년간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육성기금은 ▲관광안내·편의 시설 리뉴얼 ▲외국인 관광유치 홍보·마케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이번 민관협력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600년 역사와 전통을 갖춘 남대문시장이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남대문시장과 상생협력이 수년째 이어지는 등 신세계백화점과 인연이 남달라 시너 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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