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경기 중 선수교체는 감독 권한” 결백 주장

전창진 감독 “경기 중 선수교체는 감독 권한” 결백 주장

기사승인 2015-06-25 10:42:55
KGC 인삼공사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승부조작으로 부당한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전창진(52)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경찰 조사를 앞두고 결백을 호소했다.

전창진 감독은 25일 오전 서울 중부경찰서에 출석했다. 예정 시간인 10시보다 일찍 경찰서에 도착한 전 감독은 “성실히 조사에 임해 억울한 부분을 밝히고 싶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2월말에서 3월 사이에 열린 5개 경기에서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돈을 걸어 2배 가까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 감독이 3-4쿼터에 후보 선수를 투입해 일부러 패배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전 감독은 “경기 중 선수교체는 감독의 권한”이라며 “어떤 내용이든 직접 정확하게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원하는 부분들을 다 밝히겠다”고 말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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