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이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회장직을 내려놓았다”며 “고령 탓에 회장직을 수행하기가 부담스럽다고 스스로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월까지였다. 그의 중도 사퇴에 따라 대한사격연맹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신임 회장으로는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가 유력하다. 단독 입후보한 황 대표는 참석 대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으면 새 회장으로 선출된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황 후보가 회장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