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8)가 멀티히트와 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5 미국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3루수·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74(175타수 48안타)로 올랐다.
강정호는 2회말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출루했다. 이후 조디 머서의 우월 2루타 때 홈에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4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말 1사 1루에서 신시내티 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J.J 후버의 시속 약 151㎞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지만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양 팀이 4대 4 동점을 이루던 연장 13회초 신시내티 선두 필립스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4대 5로 패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