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수원 염기훈이 K리그 감독과 주장이 뽑은 ‘K리그 올스타 베스트 일레븐’의 미드필드(좌측) 부문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개 구단 감독과 주장을 대상으로 한 ‘올스타 베스트 일레븐’ 투표에서 염기훈이 좌측 미드필드 부문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부문별 두 명의 선수를 뽑은 이번 투표에서 감독과 주장으로부터 각각 12표를 받은 것은 염기훈이 유일하다.
또 현재 K리그 올스타 팬투표 우측 수비수 부문에서 차두리(서울), 임창우(울산), 최효진(전남)에 이어 4위를 기록 중인 광주의 이종민은 주장들이 선정한 투표에서는 총 8표를 받았다.
외국인 선수로는 오스마르(서울), 요니치(인천), 알렉스(제주), 에두(전북)가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과 주장이 뽑은 베스트 일레븐 투표는 지난 15일부터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진행 중인 K리그 올스타 팬투표 결과에 합산된다.
12개 구단의 감독과 주장들이 뽑은 베스트 일레븐(30%)과 29일 자정에 마감되는 팬투표(70%)가 합산돼 22명의 K리그 올스타 최종 선수단이 확정된다.
▲ 감독이 뽑은 K리그 올스타 베스트 11(총 24표)
김승규(GK·10표) 차두리(DF우·10표) 알렉스(DF중·8표) 요니치(DF중·9표) 최철순(DF좌·8표) 김승대(MF우·11표) 이재성(MF중·10표) 김두현(MF중·9표) 염기훈(MF좌·12표) 에두(FW·10표) 이동국(FW·8표)
▲ 주장이 뽑은 K리그 올스타 베스트 11(총 24표)
김승규(GK·9표) 이종민(DF우·9표) 김형일(DF중·10표) 오스마르·오반석(DF중·7표) 최철순·김치우(DF좌·8표) 김승대(MF우·8표) 이재성(MF중·10표) 김두현(MF중·11표) 염기훈(MF좌·12표) 에두(FW·10표) 이동국(FW·11표)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