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위해 다음달 15일 2차 총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체포영장 발부로 집회에 참석 못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급이 1만원으로 인상되면 980만 노동자의 삶이 달라진다”며 “전 세계가 최저임금을 가파르게 올리고 있는데 박근혜 정권만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집회 후 오후 4시께부터 숭례문과 한국은행을 거쳐 종로구 서린동 영풍문고까지 행진을 시작했다.
서비스노조 소속 대형마트 노동자들은 카트 32대에 ‘착한 최저임금 1만원’ 등의 문구를 달고 행진에 동참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