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이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이 의원이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과 함께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62) 의원 역시 전날까지 두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한 상태다.
이 의원은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성 전 회장에게서 2천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2013년 5월 옛 민주당 당대표 경선 무렵 성 전 회장에게서 돈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수사팀 관계자는 “다양한 후속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