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고는 27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6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승에서 46초57을 기록해 47초80을 작성한 한재근(23·안산시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3년부터 3년째 전국육상선수권대회 400m 정상을 지킨 박봉고는 “7월에 열리는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더 좋은 기록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자 100m 결승에서는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이 10초3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여자부 100m에서는 김민지(20·제주도청)가 11초93으로 레이스를 마쳐 12초06을 기록한 김하나(30·안동시청)를 제치고 우승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