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37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최나연은 이날 4타를 줄인 2위 미야자토 미카(일본)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연은 이날 우승으로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 째 우승을 거뒀다.
우승상금으로 30만 달러를 받은 최나연은 2008년 미국무대 진출 후 8년 만에 생애 통산상금 1000만달러(1023만 6907달러)를 돌파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