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저스틴 게이틀린(33·미국)이 남자 200m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게이틀린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전미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19초57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게이틀린 개인 최고 기록(종전 19초68)이자 200m 세계 기록 5위에 해당한다. 200m 세계 기록은 볼트가 보유한 19초19다.
100m 세계 기록(9초58)도 보유한 볼트는 ‘육상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프린터’로 꼽힌다. 그러나 올 시즌 볼트의 100m 최고 기록은 10초12, 200m 최고 기록은 20초13이다.
게이틀린은 올 시즌 100m 1,2위(9초74, 9초75)와 200m 1,2,3위(19초57, 19초68, 19초92)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볼트와 게이틀린은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