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30)·정훈(28)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관계자는 29일 “강민호는 짧은 기간 휴식을 취하고 간단한 치료만 받으면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며 “정훈 역시 근육파열은 없고 단순히 멍이 든 상황이다. 짧은 기간 휴식을 취하고 간단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민호와 정훈은 27일 나란히 부상을 당했다. 강민호는 6회말 스윙 도중 갑자기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정훈은 앞선 2회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롯데는 팀 공격력의 핵심인 두 선수가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게 됨에 따라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
강민호는 올 시즌 타율 0.320에 24홈런 60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훈 역시 타율 0.285에 6홈런 35타점으로 롯데 타선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plkplk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