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5-2016 시즌부터 후보 선수 기용 등 최강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는 팀이나 감독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기 총재는 “경기 막판에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이라 해도 불성실한 선수기용이 있으면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는 팬들과의 약속이다. 팬들은 최고의 선수를 볼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감독이 불성실하게 경기를 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기준이 없기 때문에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BL 관계자는 “아직 세부안이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구단들과 협의를 통해 객관적인 징계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