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 중국관광객 유치 나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 중국관광객 유치 나서

기사승인 2015-06-30 15:46: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인 양창훈 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은 30일 상해에 이어 북경으로 이동해 중국 최대 여행사 중 하나인 CTS와 CYTS 최고경영진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동행해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늘려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CTS는 중국 최초로 설립된 최대 규모의 여행사 중 하나로 HDC신라면세점과는 지난 5월 ‘중국인 여행객 한국 송출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YTS는 중국에 3번째로 설립된 국영 여행사로 지난 1997년 중국 내 업계 최초 증시에 상장된 상장사로 최근 한국 여행객의 비중을 늘려 가고 있다.

두 공동대표는 중국 최대 여행사 CTS의 쉐샤오강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한국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등 상황이 진정되고 있다”며 “여름 휴가객이 많은 7∼8월에 다양한 한국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으로 중국 관광객이 다시 한국으로 발걸음을 돌릴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CTS 쉐샤오강 총재는 “메르스에 대한 우려로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많이 줄어든 게 사실이다”라며 “한국에서 쇼핑, 문화,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한국 관광의 매력도를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CTS와 함께 중국의 3대 국영 여행사 중 하나인 CYTS에 방문해서는 까오즈췐 부총재과 면담을 하고 “CYTS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한국 관광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부진 사장도 CTS, CYTS 등 여행사 외에도 중국 국가여유국과 외교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과 여행을 장려해 줄 것을 별도로 요청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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