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아르헨티나가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콘셉시온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파라과이에 6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07 베네수엘라대회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전반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15분 마르코스 로호와 후반 25분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파라과이에 2대 0으로 앞서갔다.
파라과이는 전반 종료 직전인 42분 공격수 루카스 바리오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앙헬 디마리아가 후반 2분과 7분 멀티골을 성공시키면서 4대 1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르헨티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35분 세르히오 아궤로의 헤딩골과 후반 37분 곤살로 이과인의 추가골을 더해 6대 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오는 4일 개최국 칠레와 대회 정상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plkplk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