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독일 여자 축구대표팀을 꺾고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미국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독일에 2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미국은 경기 초반부터 독일을 압박했지만 결정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날렸다.
독일에 공격을 퍼붓던 미국은 후반 2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알렉스 모건이 따낸 페널티킥을 주장 카를리 로이드가 성공시키면서 1대 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미국은 후반 39분 켈리 오하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 독일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미국은 2일 치러지는 일본-잉글랜드 준결승 승자와 오는 6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