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고은(20·IBK기업은행)이 국제사격연맹(ISSF) 주니어컵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고은은 1일(한국시간) 독일 줄(Suhl)에서 열린 대회 넷째 날 여자 25m 권총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의 바챠라스키나 비탈리나를 7대 1로 꺾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프랑스의 마틸드 라몰레에게 돌아갔다.
이 종목 단체전에서는 고은과 정희지(IBK기업은행), 김정아(서산시청)가 1천726점으로 러시아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내10점’에서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격은 총점이 같을 경우 순위를 정하기 위해 같은 10점이어도 얼마나 더 정중앙에 가까운지를 기준으로 우열을 가린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