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잉글랜드를 꺾고 2015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의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잉글랜드에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오는 6일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반에 터진 양 팀의 골은 모두 페널티킥을 통해 나왔다.
일본은 전반 32분 아리요시 사오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미야마 아야가 성공시키면서 1대 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전반 40분 패러 윌리엄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상승세를 탄 잉글랜드는 후반 점유율을 높이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 47분 추가시간 자책골로 무릎을 꿇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