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은 2일 전남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에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체코는 전반 40분 페트라 이바니코바가 한국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받은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후반 들어 체코에 다소 밀리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25분 김담비가 주장 이정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43분 이소담이 체코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1분 뒤에는 장슬기가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추가골을 얻어내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