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2일 프로축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장쑤 구단이 최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전날 FC서울에서 최 감독을 보내주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장쑤 구단은 최 감독에게 계약기간 2년 6개월에 연봉 20억원을 주기로 결정했으며 코칭스태프 구성 등 마무리 협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최 감독은 팀을 옮기는 시기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쑤 구단은 당장 다음 주말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아주기를 원하고 있지만 최 감독으로서는 K리그 클래식 일정이 계속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11년 4월 FC서울 감독 대행으로 사령탑에 오른 최 감독은 지난 2013년 팀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AFC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K리그 3위, ACL 4강을 연출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