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에 3대 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11분 정원진(영남대)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분 뒤 박동진(한남대)이 추가골을 터트려 2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박동진은 후반 7분 또 다시 골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만은 후반 19분에 우준징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3대 1 완승으로 끝났다.
한국은 오는 5일 오후 4시30분 이탈리아와 2차전을 치른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