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슈틸리케, K리그 올스타전 선수 선발

최강희-슈틸리케, K리그 올스타전 선수 선발

기사승인 2015-07-02 17:53: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선수를 선발했다.

최강희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출전선수 발표 기자회견에서 각각 골키퍼와 수비수(4명)를 선택했다. 이 자리에는 팬투표 1위에 오른 차두리(FC서울)와 K리그 클래식 12개 팀의 감독·주장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염기훈(수원 삼성)도 참석했다.

양 팀 감독은 이날 팬투표와 감독·주장 투표로 선발된 22명의 선수 가운데 골키퍼와 수비수 5명씩을 추첨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팀으로 선택했다.

골키퍼 우선선발권을 갖게 된 슈틸리케 감독은 전북의 권순태를 지목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앞서 권순태의 대표팀 발탁과 관련해 늘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검증해보고 싶다”며 웃었다.

권순태, 김형일, 최철순(이상 전북)을 비롯해 임창우(울산 현대), 알렉스(제주 유나이티드)가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았고 김승규(울산), 차두리, 오스마르(이상 서울), 요니치(인천), 홍철(수원)이 팀 최강희 유니폼을 입게 됐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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