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김민하(26)가 손목 골절 판정을 받았다.
김민하는 지난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9회초 NC의 여섯 번째 투수 최금강의 공에 왼쪽 손목 부위를 맞았다.
한동안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스러워하던 김민하는 1루로 출루했다. 공수교대 후 압박붕대를 감고 수비까지 들어가는 투혼을 보였지만 이내 교체됐다.
검진 결과 공에 맞은 부위가 골절된 것으로 판정을 받았다.
병원으로 이동한 김민하는 1차 검진에서 골절 소견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2일 “김민하가 좌측 척골 근위골절 판정을 받았다. 내일(3일) 핀고정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며 “한 달 동안 깁스를 한 뒤 2~3개월 동안 재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