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G 연속 안타 ‘쾅’…타율 0.260

강정호, 2G 연속 안타 ‘쾅’…타율 0.260

기사승인 2015-07-03 09:52: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8)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강정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으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0으로 떨어졌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에도 2루수 뜬공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쳐냈다. 강정호는 팀이 2대 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상대 투수 알베르토 앨버커키의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안타 때 3루에 도달한 강정호는 닐 워커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강정호는 멀티히트 작성에는 실패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고, 9회 무사 1,3루 득점찬스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8대 4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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