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의 에벨톤(28)이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린 에벨톤을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연맹은 “수비라인을 붕괴시켰으며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와 선제골로 승리를 주도했다”고 에벨톤을 평가했다.
에벨톤을 비롯해 성남FC 황의조, 수원 삼성 권창훈, FC서울 오스마르가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에는 정대세(수원 삼성), 이동국(전북 현대)이 뽑혔으며 수비수 부문에는 홍철(수원 삼성), 윤영선(성남), 임종은(전남), 고광민(서울)이 선정됐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에는 전북 권순태가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는 서울이 뽑혔고, 베스트 매치는 제주-서울전으로 결정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