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3일 오후 3시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대만에 1대 3(22-25 16-25 25-23 26-28)으로 패했다.
한국은 나경복(인하대)이 19점, 정지석(대한항공)과 조민수(화성시청)가 나란히 11점씩 올리며 분전했으나 전날 ‘강호’ 아르헨티나를 꺾은 대만의 상승세를 잠재우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1승1패(승점 2)를 기록하며 대만(2승·승점 6), 아르헨티나(1승1패·승점 3), 체코(1승1패·승점 3)에 이어 조 4위에 머물렀다.
미국, 아르헨티나, 체코, 대만, 호주와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최소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