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아베 신조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지지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4~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이 지난 5월에 실시한 조사 때에 비해 3% 감소한 4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7% 늘어난 43%였다.
지지율이 비지지율에 역전된 것은 2012년 12월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처음이다.
또한 아베 정권이 강조하는 집단 자위권 법안에 대해서는 ‘대국민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응답이 81%, 9월 하순까지 연장한 정기국회 회기안에 이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아베 정권의 방침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응답은 61%였다.
아베 정권의 집단 자위권 법안 추진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언론 통제 발언까지 겹치면서 내각 지지율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2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TV 도쿄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50% 밑으로 하락한 바 있다.
마이니치 신문은 자민당의 한 간부가 “집단 자위권 법안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확실하지 않은 채 국회 표결을 강행하면 지지율이 추가로 10% 정도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jinyong0209@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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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7% 늘어난 43%였다.
지지율이 비지지율에 역전된 것은 2012년 12월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처음이다.
또한 아베 정권이 강조하는 집단 자위권 법안에 대해서는 ‘대국민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응답이 81%, 9월 하순까지 연장한 정기국회 회기안에 이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아베 정권의 방침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응답은 61%였다.
아베 정권의 집단 자위권 법안 추진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언론 통제 발언까지 겹치면서 내각 지지율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2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TV 도쿄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50% 밑으로 하락한 바 있다.
마이니치 신문은 자민당의 한 간부가 “집단 자위권 법안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확실하지 않은 채 국회 표결을 강행하면 지지율이 추가로 10% 정도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jinyong0209@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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