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훈은 6일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개인 결승전에서 193.2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191.5점을 쏜 러시아의 아이우포브 리나트, 3위는 168.9점을 기록한 왕즈웨이에게 돌아갔다.
앞서 이날 오전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한 박대훈은 여자 개인·단체 25m 권총에서 정상을 차지한 김지혜와 함께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대훈은 “한국 선수단을 대표로 2관왕을 차지해 기분이 좋다”며 “팀 동료들과 선수단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