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이승우(17)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성인팀인 B팀으로 승격했다.
이승우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팀브웰브는 6일 “후베닐A 소속으로 뛰었던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B팀은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스타들이 1군 리그에 데뷔하기위해 거치는 마지막 관문이다.
메시 역시 이승우와 같은 17세에 바르셀로나 B팀에 합류했고, 그해 곧바로 1군팀인 FC바르셀로나로 승격해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다만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내년 1월 6일까지는 바르셀로나 B팀의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승우는 8일 출국해 13일부터 바르셀로나 B팀에 합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