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는 6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4회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2위·스페인)을 3대 0(6-2 6-2 6-3)으로 가볍게 꺾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페더러는 8강에서 질 시몽(13위·프랑스)을 상대한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윔블던 최초로 남자 단식에서 8차례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는 다비드 고핀(15위·벨기에)을 3대 0(7-6<3> 7-6<7> 6-4)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라 리샤르 가스케(20위·프랑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앤디 머리(3위·영국)도 이보 카를로비치(25위·크로아티아)를 3대 1(7-6<7> 6-4 5-7 6-4)로 꺾고 8강에 합류, 바세크 포스피실(56위·캐나다)과 8강전을 치른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