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중원대), 김태윤(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로 구성된 대표팀은 7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멕시코를 230대 22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멕시코의 메디나 랜더로스 아돌프, 델 발리에 카스틸로 대니얼 캐빈, 카르도수 로페즈 마리오와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한국은 1차 시기에서 초반 10점을 연이어 명중시킨 멕시코에 57대 59로 끌려갔다. 2차 시기에서 115대 115 동점을 만들었지만, 3차 시기에 다시 1점차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한국은 4차 시기에 집중력을 발휘, 58점을 쏴 56점에 그친 멕시코를 최종스코어 230대 229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