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는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 소속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8%가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임금피크제 도입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실질적 고용안정이 가능하다는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다. 신규채용 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37.6%가 나왔다.
반면 도입이 불필요한 이유로는 인건비 절감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응답이 44.5%를 차지했으며 임금 감소를 꼽은 응답은 38.6%에 달했다.
또한 임금피크제 도입 시 임금 조정 수준은 평균 16.5% 감액으로 10~20% 감액 의견이 많았고, 임금 조정 나이는 55세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jinyong0209@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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