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캐디, 규칙 어기고 사진촬영…US 여자오픈 출전금지 징계

김세영 캐디, 규칙 어기고 사진촬영…US 여자오픈 출전금지 징계

기사승인 2015-07-08 09:44:55
KLPGA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김세영(22·미래에셋)이 메이저 첫 우승 도전에 걸림돌을 만났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8일(한국시간) “김세영의 캐디 폴 푸스코가 사진 촬영이 금지된 핀 위치를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다가 미국골프협회(USGA)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스코는 이번 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푸스코는 골프채널과의 전화 통화에서 “할 말은 많지만 대회가 끝날 때까지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스코는 최나연(28·SK텔레콤)의 캐디를 맡았던 베테랑으로, 이번 시즌 김세영과 2승을 합작했다.

김세영은 “너무 놀랐고, 마음이 아프다”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세영은 스티브 셸러드라는 임시 캐디를 긴급하게 구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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