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영은 8일 나주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 결승전에서 198.8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197.6점을 쏜 태국의 메따위웡에게 돌아갔고, 3위는 176점을 기록한 대만의 우 치아잉이 차지했다.
한지영은 결승전 초반 꾸준히 2위권을 유지했지만 15번째 발에서 10.9점 만점을 쏘면서 149.8점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한지영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6일 김지혜(23·한화갤러리아), 조문현(22·부산시청)과 함께 출전한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한지영은 이날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