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맹기용에게 ‘힘내라’ 말해주고 싶어”

‘집밥 백선생’ 백종원 “맹기용에게 ‘힘내라’ 말해주고 싶어”

기사승인 2015-07-08 15:21: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맹꽁치’ 논란이 일었던 맹기용 셰프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아트월드 세트장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 공동인터뷰에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고민구 PD가 참석했다.

백종원은 “말을 조심해야한다. 나는 맹기용 셰프에게 선배는 아니다”라며 “난 방송을 많이 해봐서 뻔뻔해졌다. 적응이 되다보니 실수를 안 한다. 촬영 장면을 ‘빼달라’고도 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은 실수를 하면서 당황했던 것 같다. 충고해주고 싶은 건 없다. ‘힘내라’라는 말 밖에 할 게 없다”며 “같은 요식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당황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언젠가는 진실이 전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이 백종원에게 요리를 배우며 끼니 해결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백선생 레시피 따라하기’ 열풍으로 시청자들의 요리욕구를 자극하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쿡방’의 정점을 찍고 있다.

‘집밥 백선생’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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