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대한체육회는 이달부터 국가대표 후보선수 1천470명을 대상으로 20일간 하계합숙훈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육상, 수영, 체조, 유도 등 29개 종목의 지도자 160명과 선수 1천310명이 전국 훈련장에서 열리는 합숙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꿈나무, 청소년, 후보, 국가대표 선수로 이어지는 4단계 우수선수 육성체계에서 국가대표선수 결원 시 즉시 충원될 수 있는 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국가대표선수의 약 90%가 후보 선수 출신일 정도로 사업의 효과성이 나타났다.
대한체육회는 올해부터 훈련수당(1인 1일 2만원) 신설이나 숙식비 단가 인상 등을 통해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