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언(33)이 42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김경언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김경언은 지난 5월 26일 KIA전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당시에는 가벼운 타박상으로 여겨졌지만,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종아리 좌상’으로 재활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경언은 1군 엔트리에 빠지기 전까지 타율 0.352, 8홈런, 35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때문에 김경언의 부재는 한화에 악재였다.
김경언은 부상을 당한 후 일본 요코하마에서 재활에 매진했고, 지난달 16일 귀국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몸살로 당초 예상보다 복귀가 늦어진 김경언은 5월 27일 엔트리 말소 후 42일 만에 1군에 합류하게 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