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만에 노끈으로 차 문 열어···40대 금품털이범 구속

3초만에 노끈으로 차 문 열어···40대 금품털이범 구속

기사승인 2015-07-09 09:42:55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상자를 묶을 때 쓰는 노끈으로 차 문을 열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한 남성이 구속됐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9일 차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시쯤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이모(60)씨의 차 문을 열고 현금 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대구·경북 일대 아파트 단지를 돌며 모두 199회에 걸쳐 136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문을 열기 쉬운 구형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노끈으로 차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데 3초 정도 걸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른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inyong0209@kukimedia.co.kr

[쿠키영상] 한날 한곳에서 죽음을 맞이한 백년해로(百年偕老) 노부부...변함없는 사랑에 '뭉클'

[쿠키영상] '끔찍' 사이클 경기 중 최악의 충돌 사고가...

[쿠키영상] 씹기 거북한 거북등껍질

정진용 기자
jinyong0209@kukimedia.co.kr
정진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