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79위 정현은 9일 광주 진월국제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에서 마라트 데비아티아로프(597위·우크라이나)를 2대 0(6-0 6-2)으로 눌렀다.
정현은 이날 단 34분 만에 6대 0으로 1세트를 접수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정현은 2세트에서도 두 게임만 내주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6대 2 완승을 거뒀다.
단식에서는 따로 3,4위전 없이 모두 동메달을 수여하기 때문에 정현은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정현은 4강에서 루카 폴랭(1천335위·프랑스)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