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음주운전’ LG 정찬헌에 잔여경기 출장정지 징계

KBO, ‘음주운전’ LG 정찬헌에 잔여경기 출장정지 징계

기사승인 2015-07-09 14:56:55
LG 트윈스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LG 트윈스의 정찬헌(25)에게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KBO는 8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내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정찬헌에게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240시간의 제재를 결정했다.

정찬헌은 지난달 22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는 등의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에 LG 구단은 정찬헌에게 3개월 출장 정지와 벌금 1천만 원의 자체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KBO는 “앞으로도 리그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라며 “각 구단과 협의를 통해 선수단에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사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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