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웅은 9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전국 남녀역도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94㎏급 경기 용상 부문에서 205㎏을 들어 종전 주니어 기록인 203㎏을 넘어섰다. 합계에서도 367㎏으로 종전 주니어 기록(363㎏)을 경신했다.
인상에서 162㎏을 든 박한웅은 163㎏을 든 김인수(22·한국체대)에 이어 2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역전에 성공, 최종합계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94㎏급 경기에서는 정현섭(30·고양시청)이 인상 168㎏·용상 212㎏·합계 380㎏으로 정상에 올랐다.
서희엽(23·국군체육부대)은 남자 최중량급(105㎏ 이상)에서 인상 180㎏·용상 220㎏·합계 400㎏을 기록해 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75㎏급에서는 황푸름(28·강원도청)이 인상 109㎏·용상 140㎏·합계 249㎏으로 정상에 올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