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와 재계약…2년간 최대 4천690달러

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와 재계약…2년간 최대 4천690달러

기사승인 2015-07-10 10:34: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가 원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재계약한다.

AP통신을 포함한 미국 주요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간) “제임스가 다음 시즌 1년 2천300만 달러에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며 “2016-2017년 시즌 옵션이 포함돼있다. 아직 제임스가 서명을 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제임스가 옵션을 행사할 경우 2년간 최대 4천69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고 바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요구할 수 있는 ‘옵트아웃(opt out)’ 조항을 행사했지만 팀에 잔류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NBA의 새로운 텔레비전 중계계약으로 연봉상한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임스가 연봉 협상을 위해 옵트아웃을 행사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실제 그는 기존 계약상의 다음시즌 옵션 2천160만 달러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게 됐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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