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열량 높고 나트륨 최다 함유

버거킹, 열량 높고 나트륨 최다 함유

기사승인 2015-07-13 09:04:55

[쿠키뉴스=이훈 기자] 버거킹의 더블 치즈와퍼 세트가 빅3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세트 메뉴 중 열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롯데리아·맥도날드·버거킹의 인기 햄버거 세트 메뉴 30개의 열량을 조사한 결과 버거킹의 더블 치즈와퍼가 1515㎉였다. 그 뒤를 이어 버거킹 더블 와퍼(1437㎉), 버거킹 베이컨치즈 와퍼(1283㎉), 버거킹 베이컨치즈 갈릭스테이크(1229㎉), 버거킹 치즈 와퍼(1219㎉), 맥도날드 더블 1955(1천201㎉) 등의 순이다.

나트륨도 역시 버거킹의 더블 치즈와퍼가(2040㎎)으로 가장 많이 함유했다. 한끼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하루 나트륨 섭취량인 2000㎎이상을 먹게 되는 셈이다. 이어 버거킹 베이컨치즈갈릭스테이크(1865㎎), 버거킹 베이컨치즈와퍼(1709㎎), 버거킹 베이컨치즈갈릭스테이크(1638㎎), 버거킹 치즈와퍼(1628㎎), 롯데리아 한우불고기(1612㎎) 등의 순으로 나트륨 함량이 많았다.

최현숙 컨슈머리서치 대표는 "대부분 햄버거 세트메뉴는 과도한 열량과 함께 나트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메뉴판에 있는 영양 성분량을 꼼꼼히 따져봐야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바쁜 직장인과 중고생을 중심으로 간단한 한끼 식사대용으로 활용되는 햄버거 세트메뉴는 햄버거에 콜라·사이다 등 음료, 감자튀김 등으로 구성된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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