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윤성효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부산은 13일 “윤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2012년 12월 부산 사령탑에 오른 후 2013년 계약연장을 통해 올해 말까지 부산을 이끌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부산이 이번 시즌 4승 5무 13패로 K리그 클래식 12개팀 중 11위에 그치는 등 부진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결정했다.
부산은 후임 감독 선임 전까지는 데니스 코치가 사령탑을 맡아 감독 대행체제로 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번 조치로 빠르게 팀을 정비해 올 시즌을 치르고 향후 선수보강, 육성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