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예술인, 의료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저소득 예술인, 의료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기사승인 2015-07-13 15:57:55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중증질환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예술인들을 위해 '예술인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예술인 의료비 지원' 사업은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저소득 예술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총 7000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실시됐으며 지난 2년간 총 61명의 중증질환 예술인들이 의료비 수혜를 받았다.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 중 중증질환자로서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의 200% 이하에 해당하는 신청자 및 부양의무자(1촌 이내 직계 및 배우자)가 신청자격을 갖는다.

소득과 자산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예술인도 부채 및 위험상황 등을 고려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결정되면 1인당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 이내의 의료비가 해당 병원으로 입금된다.

박계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는 "이번 사업이 심각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이들이 예술 활동을 지속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jinyong0209@kukim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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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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