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7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에 나설 감독 추천 특별선수 14명(팀당 7명)을 13일 발표했다.

먼저 팀 최강희는 공격수 에두가 최근 중국 리그로 이적이 확정돼 기존 7명의 감독 추천 특별선수 지명권에 1장을 더해 총 8명의 감독 추천 특별선수 구성을 마쳤다.

최 감독은 올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서울 이랜드FC)를 비롯해 신형민(안산 경찰축구단), 김병지, 최효진(이상 전남 드래곤즈), 손준호(포항 스틸러스), 임선영(광주FC), 윤영선(성남FC), 황지웅(대전 시티즌)을 발탁했다.

팀 슈틸리케 역시 일본 J리그로 이적한 정대세, 부상을 입은 알렉스(제주 유나이티드) 대신 2장의 추가 지명권을 얻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챌린지에서 7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이정협(상주)을 포함해 정승현, 정동호(이상 울산 현대), 이종호(전남), 정성룡, 권창훈(이상 수원 삼성), 조수철(인천 유나이티드), 황의조(성남), 이경렬(부산 아이파크) 등 총 9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