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삼성과 미국의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 간의 분쟁을 둘러싸고 엘리엇을 공격하는 한국 내 언론의 배경에는 반유대적 편견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편견에 가득 찬 이들의 방어논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한 인터넷 매체의 기사에 실린 '미국 금융투자업계의 합병에 대한 반대는 유대인 자본 간 일종의 연대로도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대목을 인용해서 일부 한국 기자들이 엘리엇의 CEO인 폴 싱어가 단지 유대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셰익스피어가 쓴 소설 베니스의 상인의 등장인물인 피도 눈물도 없는 샤일록과 비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엘리엇은 실상 소액 주주들을 대변하여 추악한 합병 조건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반유대주의는 시대와 문화를 초월한 인류의 가장 어두운 수수께끼"라며 "자본주의와 재산권 그리고 자유에 대한 혐오와 함께 분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칼럼은 지난 9일 이스라엘 영자지 타임즈오브이스라엘의 기사에서 인용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jinyong0209@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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