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에 뉴욕 한복판서 “개고기 먹는 한국 문화 중단하라”

복날에 뉴욕 한복판서 “개고기 먹는 한국 문화 중단하라”

기사승인 2015-07-14 10:49:56
사진=코리안도그즈사이트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한국의 개고기를 먹는 음식문화의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뉴욕시 동물 연대'(NYC Animal Battalion) 회원 10여명은 13일(현지시간) 맨해튼 57번가에 위치한 대한민국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개고기를 먹는 한국 음식문화를 항의했다.

시위는 이날이 초복이라는 것에 착안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여러 마리의 개가 우리에 갇힌 채 트럭에 실려 가는 사진과 함께 '한국은 이런 짓을 중단하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거나 '당신의 가장 좋은 친구를 70달러에 개고기로 팔 것인가'는 제목의 인쇄물을 행인에게 배포했다.

'동물 학대는 문화적으로 정당화 할 수 없다,' '개는 친구이지 음식이 아니다'는 피켓도 있었다.

이들은 '한국에서 개와 고양이 소비를 중단하라'는 구호를 전면에 내건 온라인 사이트(Koreandogs.org)를 운영하며 한국의 개 도살을 고발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자국의 한국대사관에 항의 전화를 걸도록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inyong0209@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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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jinyong0209@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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